아이폰당 2010

[펌] 독일 국가대표 NO.1 골키퍼 이야기.....

조회 수 759 추천 수 0 2010.07.08 02:49:36

이번 월드컵으로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비운의 축구선수가 있습니다.

 

바로 독일 국가대표 No.1 골키퍼였던 로베르트 엔케입니다.

 

예정대로라면 엔케는 지금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

 

독일팀의 수문장으로 활약을 하고 있었어야 할 선수입니다만

 

그는 안타깝게도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선수 입니다.

 

2살난 딸 라라의 죽음에 애통해 하며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축구선수 입니다. 

 

 

 

그의 딸 라라는 태어날때부터 선천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났습니다.

 

라라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줄곧 병원에 누워서 지내야 했고

 

중요한 경기도 포기하고 시간이 날때면 그는 오직 병원에서 그의 딸 라라의 손을 꼭 쥐고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.

 

하지만 애석하게도. 그의 사랑하는 딸 라라는 2006년 2월에 불과 2살의 어린나이로 안타깝게 그의 곁을 떠나고 맙니다.

 

앤케가 받았을 그때의 슬픔과 정신적인 충격은 충분히 짐작이 갔음에도 불구하고

 

그는 철저히 이 슬픔을 외부로부터 감추며 의연히(겉으로 보기에는 충분히 이겨낸것으로 보였다)

 

그가 있어야 할곳,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옵니다.

 

그리고 2008년 그는 잠시 부상에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나

 

결국 자타가 공인하는 독일 대표팀의 No.1에 올라서게 됩니다

 

 

 

 

 

[갑작스러운 엔케의 사망소식]

 

2009년 11월 11일 이른아침에 독일국민들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.

 

바로 로베르트 엔케의 사망소식.

 

장래를 촉망받던 축구선수의 너무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으로 독일 전역은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.

 

그는 자신의 사랑하던 딸 라라가 묻혀있던 묘지를 불과 몇걸음 사이에둔 기찻길에서

 

시속 160Km로 달리던 열차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하고 맙니다.(향년 32세)


 

 

[그가 몸을 던진 기찻길]
 

 

 

그는 죽기전 딸의 묘지앞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. 

 

"Lara papa kommt."

 

"라라야 아빠가 간다."

[팬들의 가슴을 울린 그의 마지막 유언..그것은 딸을 향한 그의 애닮픈 그리움이었다.]

 


 

생애 첫 월드컵 대표팀의 영광을 버리고 딸의 곁으로 간 엔케

 

 

 

 

 

2009년 11월 15일,
 
하노버 96의 홈구장인 AWD 아레나에서 엔케의 공식 장례식을 거행 하였습니다.

 

AWD 아레나를 가득매운 4만5천명의 팬들과 미처 입장하지 못한 경기장 밖 수만의 인파가

그의 마지막 길을 지켜주었습니다.

[미망인 테레사 엔케]

 

 

 

 

 

 

독일 최고의 골키퍼 로베르트 엔케는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독일팀의 수문장을 맏아

 

출전이 확실시 되었던 선수였으나 그는 생애 첫 월드컵출전의 영광을 버리고 홀연히 딸의 곁으로 떠났습니다.

 

독일팀은 출장하지 못한 그를 기려 이번 남아공 월드컵 첫경기인 호주와의 경기에서

 

엔케의 유니폼을 벤치 한켠에 고이 놓아두어 그를 기렸습니다.

[독일팀은 2010년 월드컵 호주전을 엔케와 함께 뛰었다.]

 

 

 

 

 

 

[사랑하던 딸 라라의 묘에 합장 된 로베르트 엔케. 이로서 엔케와 라라는 영원히 함께하게 되었다.]

 

로베르트 엔케.



딸 라라와 아픔없는 곳에서 영원히 함께하기를.. 

 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 

참...가슴 먹먹해 지는 이야기입니다.

오늘이 행복한 사람만이 내일의 행복을 꿈꿀 수 있다고 하더군요.

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오늘을 만들어 가는일에..

조금 더 신경쓰고 마음쓰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절절하게 해보았습니다...

 

 

 


CarpeDiem

2010.07.08 08:59:03
*.133.158.216

네 잘 읽것습니다.

List of Articles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
공지 [공지] KPUG 서버 자료이전 완료전 접속용 임시링크입니다. [6] 아이폰당 2010-01-31 8313
공지 [공지] KPUG 사이트 이전상태로 2월중 재오픈하겠습니다. [2] 아이폰당 2010-02-16 5065
공지 [공지]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글은 이제 그만하시기 바랍니다. [2] 아이폰당 2010-04-16 3881
244 9월입니다. 살랑살랑한 날 기다려 집니다 CarpeDiem 2010-09-02 51
243 자전거 타실 때 조심하시기를... 바다비애 2010-07-28 667
242 안녕하세요~ 짱와이 2010-07-24 505
241 아이폰 3GS 8GB - 구매 가능곳... 있나요? [3] CarpeDiem 2010-07-20 667
240 무리하게 자전거 타면 ...ㅡ.ㅡ [1] 바다비애 2010-07-14 758
» [펌] 독일 국가대표 NO.1 골키퍼 이야기..... image [1] nowblue 2010-07-08 759
238 오랜만입니다. [2] 시미 2010-06-30 729
237 축구가 오랜만에 모두들 흥분시키나 봅니다.^^ nowblue 2010-06-14 801
236 대한민국의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며 축구 월드컵 무료 어플을 만들었습니다. image 피케이월드컵 2010-06-05 927
235 6월 2일 바른 선택 꼭 투표합시다. [1] CarpeDiem 2010-06-01 852
234 아 이거 괜찮네 ㅋㅋ 정야 2010-05-31 986
233 오래간만에 들어와 보네요~~ [1] 슈퍼우먼 2010-05-31 883
232 아이팟에 고화질 영상 올리기 정야 2010-05-29 894
231 kpug 사라진지 이제 알았습니다. ㅜ.ㅜ [4] 실망이야 2010-05-11 2365
230 초콜릿 중독..... imagefile [2] nowblue 2010-05-04 1241
229 감기 조심하세요~~~~~ [1] 슈퍼우먼 2010-04-25 1180
228 온 산과 온 땅에 꽃.....꽃....!!! nowblue 2010-04-21 1273
227 천안함 희생장병을 보면서...가슴이 많이 아프네요. [2] nowblue 2010-04-15 1412
226 비의 널 붙잡을 노래 뮤직비디오. rla 2010-04-12 1502
225 개그콘서트 풀옵션3 - 밑에 고도원의 아침편지. rla 2010-04-11 1553
224 진실된 접촉 -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며.... image [3] nowblue 2010-04-10 1535
223 아이폰 OS 4.0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군요. [3] nowblue 2010-04-10 1561
222 2010 대한민국의 조용한 젋은 부자 = 얼굴없는 아이폰 앱 개발자들. [1] rla 2010-04-10 1679
221 봄바람은 살랑살랑.. [7] 아스트리우스 2010-04-09 1502
220 KTX에서 아이폰으로 인터넷하기 - 후기 [2] 장충동 2010-04-07 1731
219 이미 되었습니다. [1] rla 2010-04-07 1685
21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. [1] rla 2010-04-07 1746
217 kpug 재오픈 경과는?? [1] 카자마 2010-04-05 2384
216 가입인사~ [2] 개차반 2010-04-05 1473